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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전망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3. 5. 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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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 원료사업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투자해 25년간 총 75만톤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아 이 흑연을 그룹 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할 계획이다.

 

 

● 흑연

 이차전지 배터리의 음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이차전지의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흑연 수요 역시 급속 성장하고 있다. 

 

● 파루 그라파이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천연흑연 공급을 계약한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량 기준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으로 현재 마헨지 광산의 수명은 25년이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2021년 호주 블랙록 마이닝 지분 약 15%를 확보하면서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그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디벨로퍼이자 트레이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포스코퓨처엠에 장기간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며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흑연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산업 확장에 대응해 이차전지 원료 부문의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며, 이 밖에도 동박원료 공급사업,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동박원료 공급사업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소재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박원료 공급에 있어 국내 최대 공급사다. 중동, 동남아 미국 등 전 세계 80여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북미와 유럽 등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지난 2월부터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포스코 HY클린메탈 블랙파우더를 공급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수명이 다한 이차전지 셀을 분리해 '블랙파우더(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혼합물)'를 추출하고 다시 양극재 원료로 판매하는 사업으로 부가가치가 크고 자원순환의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은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80여개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현재 거래 규모의 6배 가량 성장시킬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사업에 본격 뛰어듦에 따라 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도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IRA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 중국산 원료 사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원료를 '탈 중국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가적 공급망 안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 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주요 사업 점검에 나서며 고객 밀착 관리로 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강력히 추진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시아는 최근 중국 리스크 확대 속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회사 글로벌사업부문 트레이딩 실적의 약 32%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실제 지난해 철강사업 부문 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한 14억불에 머무른 반면 아시아 지역 수출은 매출 30억불을 기록해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1%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철강사업은 올해 철강 수출물량 1100만톤 중 약 25%에 해당하는 280만톤 이상의 수출목표를 아시아에서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 조달이 불가능한 포스코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세일즈 믹스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포스코 해외법인 등을 활용한 아시아산 제품 소싱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울러 최근 아시아 내 친환경 움직임에 따라 대체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태양광 / 풍력 / 모빌리티 등 친환경 산업용 강재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사업''식량사업'의 핵심거점이기도 하다. 13개 연결대상 법인 중 미얀마 가스전, 인도네시아 팜 등 핵심 투자자산을 포함한 6개 투자자산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시아가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4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 속 신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경제 촉진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해상 가스전 운영 고도화 /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신규 해상 광구 탐사 가속 / 싱가포로의 팜 사업법인 아그파를 통해 팜유 정제공장 설립을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기차 부품 '구동모터코아' 완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생산하는 전기차용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2030년 생산분까지 모두 완판 됐다. 부품 공급을 원하는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업계의 '러브콜'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연내 폴란드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대대적 증산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모터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제2심장'으로 불린다. 전기모터 생산비용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며, 전기모터는 전기차 생산비용의 15%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다음으로 많다.

 

 회사는 구동모터코아 생산 물량을 올해 225만개에서 2025년 427만개, 2030년 700만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유럽에선 2025년 26만개, 2030년 12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제조하는 구동모터코아는 현대자동차 /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대부분의 전기차에 장착된다.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자동차 부품사들은 회사가 각각 9월, 10월 준공 예정인 멕시코와 중국 공장 물량까지 전부 '입도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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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 전용선 도입으로 밸류체인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사업 확대를 위해 '174K CBM(큐비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선'을 확보했다. 현재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상태인데 해당 LNG전용선은 현대 삼호중공업이 올해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한 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약 반나절 정도 쓸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게 된 배경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선을 활용하게 되면 '가스를 생산 / 저장 / 발전하는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향후 '가스사업 확대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먼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선을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46년까지는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 예정인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계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가 LNG 운반선 확보'도 추진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운반선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돼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시작으로 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했다. 아울러 동남아 해상 가스전 탐사 /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등 LNG 밸류체인 구축도 지속해왔다. 지난 1월에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저장과 발전까지 'LNG 전 밸류체인 통합'을 완성했다.

 

 

 

 

# 세계 10위권 식량기업으로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업에 이어 식량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10위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원곡 조달체계 확보 / 안정적 식량 밸류체인 구축Ag-Tech 신사업 육성 등 3대 전략 방향 아래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작지 86만ha 확보, 생산량 710만톤, 가공물량 234만톤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경작지 86만ha 확보

 경작지 86만ha는 서울시 면적의 약 15배 규모로 주, 남미, 북미 등 주요 생산국가의 영농기업과 합작을 통해 원곡 자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호주의 '핸콕'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25만ha 규모의 밀 재배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흑해지역의 우량 영농기업 인수 등을 통해 추가로 50만ha의 영농 자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 생산량 710만톤

 연 생산량 710만톤 체제 구축은 식량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반구 흑해지역의 영농자산을 통해 연 500만톤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북반구와 수확시기가 반대인 남미와 호주에서도 각각 연 100만톤과 연 50만톤, 그 밖의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지역에서 연 60만톤 규모의 곡물을 직간접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세계 1위 곡물 생산국인 미국에서는 선도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연 300만톤 규모의 현지 조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가공물량 234만톤 

 원곡자산을 기반으로 가공 분야에도 진출해 연 234만톤 물량을 취급함으로써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인 '대상'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전분당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로 미국에서도 대두 착유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식량 가공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이어간다. 아울러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Ag-Tech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식량사업의 고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 포트폴리오에는 곡물과 함께 팜유, 면방도 포함돼 있다. 팜사업은 전년도 영업이익 약 1000억원을 달성한 인도네시아 팜 농장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기준 이상을 준수하면서 칼리만탄섬에 정제공장과 더불어 팜농장을 확장해 밸류체인을 연결한다.

 

 면방사업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5200ha의 면화클러스터 재배지를 배정받아 영농사업 진출과 함께 면화재배에서 제품생산까지 수직계열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5만ha까지 재배면적 확대, 착유사업 및 면방설비 교체 등의 단계적 투자로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기업에는 불모지와 다름없는 식량사업 분야에 15년부터 진출해 지금까지 약 10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통해 연간 800만톤(대한민국 연간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에 달하는 물량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식량기업으로 급성장해 왔다.

 

 특히 150~20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초거대 공룡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식량사업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뛰어든 이면에는 곡물자급률이 약 19%에 불과한 대한민국의 취약한 식량안보를 위해서 토종 메이저 식량기업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명감이 담겨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식량사업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글로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의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라며 식량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과 더불어 국가 식량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및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와 상품가격 약세 지속으로 단기적인 실적 흐름이 부진하지만, 신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넥스 가스 생산 3배 증산(2025년 말 완료), 구동 모터 코어 수주 확정 물량 지속 확대, 철강 온라인 플랫폼(연 400만톤 거래 체제 구축 추진), 이차전지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 조달 창구 역할 강화 등으로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확고하다.

 

● IR 조직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 조직을 강화해 주주 친화 경영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현재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 친화 경영을 기업 규모에 맞게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포스코에어지 통합 이후 향상된 성장 잠재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종업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취지다. 

 

● MSCI 지수 편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다. MSCI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추종 펀드 자금만 약 13조 4000억달러 규모다. MSCI 한국지수 편입은 국내 대표 주식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외국인 지분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봉 차트

 

 

23.05.26 종가 28,400원
23.05.29 기준 시총 4조 9962억원
23.05.29 기준 52주 최고가 34,600원
23.05.29 기준 52주 최저가 17,400원
23.05.29 기준 PER 6.34배
23.05.29 기준 PBR 0.84배
배당수익률 3.52%
주당 배당금 1,000원
23.05.26 기준 증권사 발표
 전망 목표주가 평균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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